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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Kelly 피해 주장 여성 두 명에 의해 기소, 구체적 범행 진술 및 법정공방 본격화뉴스/해외 2019. 2. 22. 10:40
Written By 유하람
© 알 켈리 페이스북
미성년자 대상 성추문에 빠진 알 켈리(R. Kelly)가 본격 법정공방에 빠졌다. 자신이 미성년자 때 켈리가 성추행했다 주장하는 라트레사 스카프(Latresa Scaff)와 로쉘 워싱턴(Rochelle Washington)은 "다른 피해자들도 용기를 내길 바란다"며 가수를 기소했다. 두 여성은 21일 뉴욕 기자회견에서 변호사 글로리아 알레드(Gloria Allred)를 통해 켈리가 1995년 마약과 술을 이용해 그들을 추행했다고 전했다. 이하 내용은 두 사람이 진술한 내용이다.
<사건 당시 각각 16세와 15세였던 스카프와 워싱턴은 볼티모어에서 열린 켈리와 엘엘 쿨 제이(LL Cool J)의 공연 및 에프터 파티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이때 켈리가 따로 데려간 자리에서 그의 동료가 그들이 미성년자임에도 마약과 술을 먹였다. 이후 켈리는 택시값을 지불하고 그들을 자신의 호텔로 보냈다.>
<방에 붙잡힌 스카프와 워싱턴은 지역방송국 두 곳에 그들이 켈리의 호텔방에 앉아있다며 생중계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이내 켈리가 도착해 성기를 드러내곤 침대로 데려가 쓰리썸을 요구했다. 스카프와 워싱턴은 거절하고 욕실에 숨었으나 켈리는 끝내 뜻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일을 끝마친 켈리는 방을 나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알레드는 두 사람이 진술한 정황이 "포식자의 패턴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켈리는 피해자에게 '도망갈 곳도 숨을 곳도 없다. 넌 벗어날 수 없다'는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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