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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 앤 뮤직] UFC 브라질, 유독 특별했던 두 전설의 입장아티클/리스트&시리즈 2019. 2. 6. 07:24
[하야로비, 랭크5 공동] 3일 브라질 포탈레자에서 열린 UFN 144는 현지팬과 해외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화끈한 대회였다. 메인카드에 출전한 선수 중 외국인은 단 1승도 챙겨가지 못했다. 1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가 6분 안에 마무리됐고, 반칙이나 판정논란으로 인한 잡음도 없었다.또한 오랜 시간 종합격투기 세계에서 활약한 두 전설, 조제 알도(32, 브라질)와 데미안 마이아(41, 브라질)는 이날 나란히 1승을 올리며 올드팬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알도에게는 세대교체의 희생양이 되리라는 비관적 예상이 쏟아졌고, 마이아는 3연패에 빠져있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두 파이터는 각각 2라운드 TKO와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승전보를 울렸다.커리어가 화려했던만큼 짊어진 기대치도 컸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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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메탈의 진흙 속에 피는 꽃 - 앤드 디즈 데이스(End These Days) 인터뷰아티클/인터뷰 2019. 2. 3. 05:48
한국 메탈밴드란 그 시작부터 녹록치 않다. 실력 있는 멤버를 구하는 것, 합주를 계속하는 것, 앨범을 꾸준히 내는 것, 음악성을 인정받는 것, 경제적으로 안정되는 것까지. 이 모든 과제 중 단 하나도 실행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그러나 모든 이야기에는 난관을 뚫고 전진하는 주인공이 있는 법. 데뷔 후 5년 만에 정규 한 장, 합작 프로젝트 한 장, 싱글 세 장을 내리 내놓으며 개성과 퀄리티 모두 인정받은 밴드도 있다. 근래 메탈밴드로는 보기 드물게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오고 있는 앤드 디즈 데이스(End These Days)가 바로 그들이다. Q. 반갑다. 먼저 간단한 밴드와 자기 소개 부탁한다. 송상율(이하 송) : 반갑다. 우린 앤드 디즈 데이스(이하 ETD)라는 밴드이고 2015년에 부산에서 결성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