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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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pknot의 Corey Taylor, 신예 래퍼 Kid Bookie와 콜라보 발표 예정뉴스/해외 2019. 2. 8. 08:56
Written By 유하람 뉴메탈 밴드 슬립낫(Slipknot)의 프론트맨 코리 테일러(Corey Taylor)가 의외의 콜라보를 진행한다. 공격적인 랩스타일로 인지도를 쌓고 있는 영국 래퍼 키드 부키(Kid Bookie)는 6일 트위터를 통해 "나와 코리가 당신에게 곧 들려줄 '아주' 특별한 음악을 가져왔다"며 합작을 예고했다. 작품 단위가 싱글인지 앨범인지, 록인지 힙합인지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달 31일 부키는 "슬립낫의 'Wait And Bleed'는 시스템 오브 어 다운(System Of A Down)의 'Chop Suey'만큼 기념비적이다"라는 트윗을 남겼다. 이를 본 테일러는 "얘기 좀 해보자고 친구"라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불과 6일 만에 부키는 콜라보 작품 발표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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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표현하지 않고는 못다할 감정 – 제이클레프(Jclef) 인터뷰아티클/인터뷰 2018. 12. 31. 00:06
한국힙합에서 여성래퍼란 여러 페널티를 안고 시작한다. ‘일단 랩을 못한다’부터 ‘음악이 구리다’까지. 하지만 최근 랩과 보컬을 오가는 랩싱잉을 앞세워 그 편견을 정면돌파하는 아티스트들이 부쩍 늘어났다. 지난 8월 14일 첫 정규앨범 로 데뷔한 제이클레프(Jclef) 역시 그 중 하나다. 세심한 감성으로 꼼꼼하게 13트랙을 채운 는 평단과 팬덤 전부에 큰 호평을 받았고, 많은 이들에게 ‘올해의 앨범’으로 꼽히고 있다. 근래 등장한 신예 중 눈에 띄게 성공적으로 데뷔한 제이클레프, 그를 하야로비가 만나봤다. 지난 12월 7일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첫 단독콘서트를 마친 소감이 어떤가 금요일 공연인데 화요일 즈음부터 감기를 심하게 앓았다. 갑자기 아예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와서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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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nem – Relapse리뷰/해외 2018. 12. 29. 19:01
Written By 유하람 Eminem – Relapse(2009)Detroit, USA / Hip-Hop 단언컨대 에미넴(Eminem)은 힙합 역사상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다이아몬드 앨범 두 장, 다이아몬드 싱글 세 곡, 손에 꼽을 수도 없는 플래티넘 기록들과 누적 관객 2억 4천만 명을 기록한 자전적 영화 까지. 그가 남긴 기록은 힙합 역사에 고스란히 신기록으로 남았다. 이 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투팍 샤커(Tupac Shakur)나 자타공인 현세대 최고 슈퍼스타 드레이크(Drake)도 그만큼 거대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2009년 발표한 정규 앨범 는 그 중에서도 에미넴의 흥행력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본작은 잔인하고 선정적인 가사, 엽기적으로 뒤틀린 톤, 심지어 유행과 동떨어진 사운드로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