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k Black 공연 취소의 전말 밝혀져...GPS 오류로 국경 넘다 체포

Written By 유하람

 

Ⓒ 코닥 블랙 인스타그램

코닥 블랙(Kodak Black)이 공연 직전 사라진 이유가 밝혀졌다. 다름 아닌 GPS 오류 때문에 길을 잘못 든 탓이었다. 코닥이 뭔가 잘못됐음을 느꼈을 땐 이미 캐나다에 들어선 뒤였고, 부랴부랴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할 땐 이미 체포된 뒤였다. 코닥은 뉴욕 나이아가라 카운티로 돌아오던 중 르위스톤-퀸스턴 다리에서 경찰에게 붙잡혔다.

 

17일 코닥 블랙은 보스턴 블루스 하우스 공연 시작 직전 아무런 설명 없이 잠적했다. 현장 관객들은 몇 시간 동안 기다렸으나 코닥은 끝까지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그의 동료들이 공연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또한 지역 경찰에게 행사장 정리를 도와달라고 강요했다. 당시 공연을 대신 진행한 팀원까지도 왜 쇼가 취소됐는지 몰랐으나, 사건의 전말은 상당히 어처구니가 없었다.

TMZ는 19일 코닥이 경찰이 여권을 요구하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예 몰랐다고 전했다. 또한, 국경선 침범이 아닌 소지품 때문에 잠시 수감됐다는 소식까지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코닥은 자차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9mm 글록 권총과 대마초를 , 그의 동료가 몰던 여행하는 포르쉐에서도 장전된 권총 두 정과 트렁크 3분의 1을 채운 대마초가 나왔다고 한다.

코닥은 결국 감옥에서 나오기 위해 현금채권 20만 달러를 내야 했다. 덕분에  17일 보스턴 공연과 18일 코네티컷 공연은 취소됐다. 19일 예정된 필라델피아 무대는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알려졌다.

 

- 코닥 블랙 'First Day Out'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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