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머씨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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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그리고 인간에 관해서 - 미디안(Midian) 인터뷰아티클/인터뷰 2019. 6. 15. 10:35
아름다움이 꼭 '예쁠' 필요는 없다. 투박해도, 어두워도, 심지어는 때론 악해도 아름다울 수 있다. 매체는 보통 순수하고 발랄한 사람 기대하지만, 지금도 누군가는 조명이 닿지 않더라도 신념을 가지고 자기 미학을 지켜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상반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밴드, 국내보다도 해외에서 먼저 인정 받고 있는 밴드 미디안(Midian)을 하야로비가 만났다. Q.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한다. 이름과 포지션이 어떻게 되는가. 유신(이하 유) : 미디안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유신이다. 김태호(이하 김) : 드러머 김태호다. 미디안에서는 가장 오래된 멤버다. Q. 원년멤버로 알고 있는데 리더는 아닌가. 김 : 미디안은 리더가 정해져 있지 않다. 서로 역할을 분담하는 형태다. Q. 미디안은 어떤 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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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우리로부터" - 염명섭 노머씨 페스트 대표 인터뷰아티클/인터뷰 2019. 6. 7. 11:55
기성세대가 되고도 변화를 추구하기란 쉽지 않다. 살아남는 노하우를 몸으로 배웠기에 굳이 위험을 무릎쓰지 않게 된다. 자금과 사람이 유입되지 않는 씬에서도 그렇다. 도전을 해도 웬만해서는 성과가 손에 잡히지 않기에 오히려 더 위축되곤 한다. 염명섭 노머씨 페스트 대표는 달랐다. "하던대로 하면 안 된다"는 그는 몸사리는데 급급해선 현실을 바꿀 수 없다고 말한다. 메탈씬에 전례 없는 '외인부대' 전문인력을 들이여 퀄리티 높은 공연을 5년 째 수십회 개최하고 있는 그를 하야로비가 만났다. Q.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한다. 반갑다. 밴드 해머링의 리더 겸 노머씨 페스트 대표를 맡고 있는 염명섭이라고 한다. #커리어 Q. 프로필이 굉장히 다양한데 시간순으로 훑어보려고 한다. 기록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커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