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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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패션, 그 긴밀한 관계에 대해서 - 1편 <상호보완성>아티클/칼럼 2019. 5. 13. 21:03
Written By Xxiyeon 상상해보라. 오버핏 맨투맨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클래식 연주가. 정장을 입고 랩을 하는 힙합 아티스트, 타이트한 형광색 티셔츠를을 입은 록커. 실제로 보게 된다면 단순히 ‘이상한데?’ 정도 생각으로 끝나지 않고 해당 아티스트가 하는 음악에 몰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방해될 것이다. 음악과 패션과의 관계는 그렇다. 음악은 청각으로 듣지만, 단순한 청각에서 즐기는 수준에 머물지 않는다. 해당 음악을 들으면 떠오르는 이미지나 분위기가 있으며, 이는 시각적으로 형상화되고 눈에 보이는 매체를 통해 강화 될 수 있다. 패션도 마찬가지다. 처음 패션을 볼 때는 시각을 통해 머릿속에 들어오지만, 사진 한 조각 같은 '이미지'가 아닌 현장 사운드와 분위기를 포함한 '경험'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