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강희
-
파급효과를 위한 연대 - 노머시 페스트(No Mercy Fest) 인터뷰아티클/인터뷰 2019. 11. 12. 10:03
하야로비 기획을 되돌아보면 밴드를 다루는 인터뷰는 속된 말로 우는 소로가 서두를 꾸밀 때가 많았다. 앨범 내기 어렵다, 공연 열기 어렵다, 홍대씬이 어렵다 등등. 특별히 '감성팔이'를 하고 싶어서 하는 말이 아니다. 진부함을 피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다른 포인트를 잡으려고는 하지만, 실제로 밴드들을 옆에서 봤을 때 가장 두드러지는 이야기는 생존 그 자체다. 인상적인 부분은, 그럼에도 누군가는 미래를 내다보고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또 희망을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공연기획팀 노머시 페스트(No Mercy Fest) 스탭진은 그중에서도 가장 힘 있는 걸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Q. 노머시 페스트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류진아 : 대외적으로는 해외 밴드와 교류하며 헤비메탈 씬을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