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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메탈의 진흙 속에 피는 꽃 - 앤드 디즈 데이스(End These Days) 인터뷰아티클/인터뷰 2019. 2. 3. 05:48
한국 메탈밴드란 그 시작부터 녹록치 않다. 실력 있는 멤버를 구하는 것, 합주를 계속하는 것, 앨범을 꾸준히 내는 것, 음악성을 인정받는 것, 경제적으로 안정되는 것까지. 이 모든 과제 중 단 하나도 실행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그러나 모든 이야기에는 난관을 뚫고 전진하는 주인공이 있는 법. 데뷔 후 5년 만에 정규 한 장, 합작 프로젝트 한 장, 싱글 세 장을 내리 내놓으며 개성과 퀄리티 모두 인정받은 밴드도 있다. 근래 메탈밴드로는 보기 드물게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오고 있는 앤드 디즈 데이스(End These Days)가 바로 그들이다. Q. 반갑다. 먼저 간단한 밴드와 자기 소개 부탁한다. 송상율(이하 송) : 반갑다. 우린 앤드 디즈 데이스(이하 ETD)라는 밴드이고 2015년에 부산에서 결성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