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stem Of A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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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보 오다지안 "SOAD 신보를 왜 못만드는지 모르겠어"뉴스/해외 2019. 8. 18. 16:34
Written By 유하람 시스템 오브 어 다운(System of A Down, 이하 SOAD) 베이시스트 샤보 오다지안(Shavo Odadjian)이 기약 없는 밴드의 신보에 갑갑함을 표했다. 14년째 연기 중인 정규 6집에 대해 오다지안은 13일 블래버마우스를 통해 "우리가 왜 새로운 음악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내가 제작을 맡았다면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쯤 9집이나 10집을 작업 중이었겠지"라고 말했다. SOAD는 2005년 정규 4집과 5집을 6개월 간격으로 발표, 연달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이듬해 해체를 선언했고, 2010년 재결합 후에는 작품 발표 없이 공연만 함께하고 있다. 드러머 존 돌마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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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 Of A Down의 Serj Tankian, <고질라> OST 발표뉴스/해외 2019. 4. 26. 19:25
Written By 유하람 시스템 오브 어 다운(System Of A Down, 이하 SOAD) 복귀는 요원하지만 개인 프로젝트는 이어진다. SOAD 프론트맨 세르지 탄키안(Serj Tankian)이 개봉 예정 영화 OST 선공개곡에 참여했다. 워너브라더스 측은 25일 유튜브 채널 어터타워 뮤직을 통해 영화 주인공(?) 이름을 딴 싱글 'Godzilla' 오디오를 업로드했다. 탄키안은 최근 이렇다 할 작업물을 내놓지 않고 있었다. 멤버 간 불화로 해체했다가 2010년 재결성한 SOAD로는 공연만 함께하고 있으며, 솔로 활동도 2012년 정규 3집 이후 오케스트라 합작 등만 간간히 내놨다. 2017년 논앨범 싱글 'Industrialized Overload' 이후로는 거의 잠적하다시피 했다. 2년 만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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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있는 예술의 가능성, 그리고 뉴메탈아티클/칼럼 2018. 12. 29. 19:10
Written By 유하람 ‘예술이냐 상품이냐’는 문화산업에서 영원한 난제다. 표현방법의 주안점이 독창성과 깊이냐 접근성이냐에 따라 작품과 아티스트에 대한 평가는 크게 갈린다. 음악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기라성 같은 뮤지션들도 ‘예술음악 대 대중음악’부터 팝시장 상업주의 논란에 이르기까지 형태만 다를 뿐 같은 소재로 여러 차례 홍역을 치렀다. 문제는 음악이라는 콘텐츠가 이런 이분법에 모세 앞 홍해마냥 깔끔하게 갈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술음악도 관객이 있어야 존재가치를 얻으며, 대중음악도 복제품을 찍어내다 보면 도태되기 마련이다. 이에 이석렬 클래식 평론가는 “많은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음악언어를 예술적으로 발화시킬 때 예찬 받는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실제로 후대에도 칭송 받는 거장은 주로 인기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