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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Z "락 네이션은 21 Savage의 법정싸움을 지원할 것"뉴스/해외 2019. 2. 7. 04:45
Written By 유하람
13년간 불법체류한 혐의로 미국 이민세관 집행국(ICE)에 수감된 21 세비지(21 Savage)를 구제하기 위해 거물이 나섰다. 제이지(Jay-Z)는 6일 TMZ 스포츠를 통해 "21은 즉시 그의 자식과 재회할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락 네이션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더라도 이 불법적인 상황에 맞서 21 세비지에게 법적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하버드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 알렉스 스피로(Alex Spiro)는 락 네이션을 대변해 "우리는 21 세비지가 석방되기 전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스피로는 "21은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가 아닌 유효기간이 만료 된 비자로 4년 동안 머무른 사람일 뿐"이라며 "(ICE는) 훌륭한 사람이자 아버지인 엔터네이너를 제거했다"고 말했다.
21 세비지는 지난 해 12월 21일 정규 21집 <I Am > I Was>를 발매하고 수록곡 'A Lot'을 빌보드 차트 26위에 올리는 등 승승장구 하고 있었다. 그러나 4일 불법 체류 사실이 알려지며 음악 활동에 올 스탑이 걸렸다. 브라이언 콕스 (Bryan Cox) ICE 대변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21 세비지는 2005년 합법적인 비이민 비자로 미국에 입국했고, 2006년 7월 비자가 만료됐음에도 돌아가지 않았다.
현재 21 세비지는 '중범죄자'로 분류돼 구금 상태에 있다. 단 한 차례도 해외투어를 나가지 않은 이유가 불법체류를 숨기기 위해서라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만일 이번 법정 공방에서 유죄를 선언 받는다면 21 세비지는 다시는 미국에서 음악활동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에이셉 라키(A$AP Rocky)를 비롯한 힙합 아티스트 다수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그를 미국에 남기기 위해 그를 변호하고 있다.
- 21 세비지 'A Lot'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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