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딕 데스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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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그리고 인간에 관해서 - 미디안(Midian) 인터뷰아티클/인터뷰 2019. 6. 15. 10:35
아름다움이 꼭 '예쁠' 필요는 없다. 투박해도, 어두워도, 심지어는 때론 악해도 아름다울 수 있다. 매체는 보통 순수하고 발랄한 사람 기대하지만, 지금도 누군가는 조명이 닿지 않더라도 신념을 가지고 자기 미학을 지켜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상반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밴드, 국내보다도 해외에서 먼저 인정 받고 있는 밴드 미디안(Midian)을 하야로비가 만났다. Q.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한다. 이름과 포지션이 어떻게 되는가. 유신(이하 유) : 미디안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유신이다. 김태호(이하 김) : 드러머 김태호다. 미디안에서는 가장 오래된 멤버다. Q. 원년멤버로 알고 있는데 리더는 아닌가. 김 : 미디안은 리더가 정해져 있지 않다. 서로 역할을 분담하는 형태다. Q. 미디안은 어떤 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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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나도 여전한 걸음 - 램넌츠 오브 더 폴른(Remnants Of The Fallen) 인터뷰아티클/인터뷰 2019. 3. 6. 08:00
어느 분야에서 일해도 10년이면 베테랑 소리를 듣는다. 비록 합당한 보상이 따르지 않을 수는 있어도, 그쯤되면 당당한 족적 하나 정도는 남기게 된다. 2009년 뭉쳐 이듬해 데뷔한 렘넌츠 오브 더 폴른(Remnants Of The Fallen, 이하 ROTF)도 그랬다. 한국 메탈코어의 한 축으로 활약했으며, 비록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첫 정규 작품을 수작으로 뽑아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냈다. 곧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그들은 처음 시작했을 때를 어떻게 돌아보고 있을까. 리더 이승진은 "달라진 건 없다"고 말한다. Q. 반갑다. 먼저 간단한 밴드와 자기 소개 부탁한다. 이승진(이하 이) : ROTF는 2009년도에 결성한 밴드고 장르는 멜로딕 데스메탈에 가까운 음악을 하고 있다. 어느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