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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g Me The Horizon, 보컬 Oli Sykes 성대결절로 미국 투어 취소뉴스/해외 2019. 2. 17. 07:29
Written By 유하람
올리 사익스 © BMTH 페이스북
브링 미 더 호라이즌(Bring Me The Horizon, 이하 BMTH)이 보컬 올리 사익스(Oli Sykes)의 성대결절로 미국 투어 남은 일정을 취소했다. BMTH는 본래 현지 시각 15일 라스베가스와 16일 피닉스에서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일 BMTH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쇼가 취소됐으며 티켓은 환불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전날까지 멀쩡히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서 퍼포먼스를 펼쳤기에 팬들은 크게 당혹하고 있다.
처음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공연을 취소한 이유는 베이시스트 맷 킨(Matt Kean)이 고열에 시달렸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맷 킨은 지미 키멜 라이브에 서지 못했다. 대신 BMTH 투어 서포트 밴드 페버 333(Fever 333)의 기타리스트 스테판 해리슨(Stephen Harrison)이 베이스를 잡았다.
그러나 투어가 취소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보컬 올리 사익스는 BMTH 트윗을 통해 "성대가 결절됐다. 지금 당장 쉬지 않으면 영영 목을 못 쓰게 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사익스는 "여러분을 실망시켜서 정말 괴롭다. 하지만 이건 축구선수가 다리가 부러진 상황"이라며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말 미안하다.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페버 333은 트위터를 통해 "본 투어는 취소가 아니라 연기됐을 뿐"이라고 전했다.
- 보컬 성대결절 발표 전 BMTH의 마지막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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