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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pknot 신곡 힌트 연달아 공개, 보컬 Corey Taylor "악마적이고 악질적일 것"뉴스/해외 2019. 2. 16. 04:35
Written By 유하람
프론트맨 코리 테일러 © 슬립낫 인스타그램
지난 해 10월 싱글 'All Out Life'로 돌아온 뉴메탈 밴드 슬립낫(Slipknot)이 신곡에 대한 힌트를 속속 남기고 있다. 보컬 코리 테일러(Corey Taylor)는 여러 인터뷰에서 신곡 발매를 암시하며 "악마적이고 악질적인 곡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15일 슬립낫은 각종 SNS를 통해 아무 멘트 없이 사악한 염소가 그려진 심장 문양을 업로드했다. 최근 슬립낫 행보를 감안할 때 앨범 커버와 관련 있는 포스팅으로 추측된다.
현존하는 가장 인기 있는 뉴메탈 밴드 중 하나인 슬립낫은 5년에 가까운 긴 공백기를 가지고 있다. 투어에서는 종종 모습을 비치고 있으나 2014년 정규 5집 <.5: The Gray Chapter> 이후로 앨범 형태로 결과물을 발표하지 않았다. 복귀곡 'All Out Life'도 정규 수록곡인지 이벤트성 싱글인지 밝히지 않았다.
신보에 대해 추측만 무성한 가운데 4일 테일러는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톰 사비니(Tom Savini)와 분장실에 있는 사진을 업로드하며 "새로운 마스크를 제작 중"이라 밝혔다.
13일에는 데스 모인스 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오와 주를 열광시킬 사악한 곡을 준비했다"며 차기 싱글에 대해 직접적으로 예고했다. 테일러는 "이혼을 결정하고 우울증과 술에 빠져 살았다"며 "완전히 사로잡혀 나 자신을 찾기 바빴다"고 작업기를 설명했다. 그는 "가사를 통해 그 시기를 함께 느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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