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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mau5 동성애 비하 발언 사과 "멍청하고 아둔했다…자숙할 것"뉴스/해외 2019. 2. 15. 11:47
Written By 유하람
© 데드마우스 페이스북
트위치 방송 중 동성애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거물 EDM 프로듀서 데드마우스(Deadmau5)가 공개사과에 나섰다. 데드마우스는 개인방송에서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중 "X 빠는 호모자식(f*cking c**k-sucking stream sniper f*g)"이라 말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상대 게이머에게 한 말일 뿐인데 뭐가 문제냐"고 입장표명해 논란을 키웠다. 사태가 커지자 데드마우스는 13일 TMZ를 통해 자신이 "멍청하고 아둔했다"며 사과했다.
데드마우스는 "내가 말한 게 잘못됐고 급하게 발표한 입장도 상처를 줬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단순히 '게임 문화'로 무마하려는 게 더 나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게 멍청하고 아둔한 짓이었음을 알고 있고 더할 나위 없이 부끄럽다. 내 최악의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트위치 계정 일시 정지 후 스스로를 두둔했던 행동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무책임하고 무신경했다. 특히 주변 사람을 생각하면 그래선 안 됐다"는 데드마우스는 "상대 게이머는 내가 게임에 최선을 다하게 만들었고 그 순간 내 스스로가 통제불능이 됐다"고 인정했다. 그는 "내 발언은 아주 멍청했다. 난 실제로 그런 사상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끝으로 데드마우스는 "난 가끔 멍청하게 군다. 그럴 때면 아주 소인배가 된다. 그때 난 아주 멍청했다"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전까지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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