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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y Taylor, 두 번째 랩메탈/뉴메탈 협업 프로젝트 공개뉴스/해외 2019. 4. 10. 02:31
© 코리 테일러 인스타그램 슬립낫(Slipknot)의 프론트맨 코리 테일러(Corey Taylor)가 올해 두 번째로 뉴메탈 협업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번엔 랩코어 밴드 폴링 인 리버스(Falling In Reverse, 이하 FIR) 신곡에 깜짝 게스트로 참여했다. 테일러는 8일 공개된 'Durgs' 뮤직비디오에서 피쳐링 표기도 없이 등장, 랩에 가까운 스크리밍 벌스를 쏟아냈다.
밴드 외부 활동이 그렇게 많지 않던 테일러는 작년 말부터 개인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솔로 투어는 물론, 피쳐링까지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공격적인 스타일로 인지도를 쌓고 있는 신예 영국 래퍼 키드 부키(Kid Bookie)와 합작 싱글 'Stuck In My Ways'를 발표했다. 'Stuck In My Ways'는 메탈 사운드가 접목된 힙합 트랙으로, 테일러는 오랜만에 랩으로 꽉 채운 벌스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 Kid Bookie X Corey Taylor 'Stuck In My Ways'
테일러는 뉴메탈이라는 용어에 대해 극도로 혐오한다 말하면서도 뉴메탈 음악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보였다. 슬립낫에서도 여러 차례 랩벌스를 선보였으며, 특히 'Wait And Bleed'가 수록된 1집에서 스피디한 랩을 자주 구사했다. 힙합 아티스트와도 친분이 있어 2015년 테크나인(Tech N9ne) 정규 15집 수록곡 'Wither'에 피쳐링을 하기도 했다.
이번 피쳐링 역시 뉴메탈/랩메탈에 대한 여전한 애정의 일환으로 보인다. FIR은 2011년 데뷔 이래 하드록부터 팝펑크, 글램메탈과 랩코어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는 밴드다. 특히 프론트맨 로니 레이드키(Ronnie Radke)는 속사포 랩과 스크리밍, 클린보컬을 극단적으로 오가는 스타일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발매한 'Losing My Life'에서는 팝펑크 사운드에 랩을 전면에 내세우는 특이한 조합으로 미국 록 차트 50위에 오른 바 있다.
- Falling In Reverse 'Drugs(Feat. Corey Tay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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