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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pknot, 드러머 Chris Fehn 공식 퇴출뉴스/해외 2019. 3. 19. 10:10
Written By 유하람
크리스 펜 © 슬립낫 인스타그램 뉴메탈 밴드 슬립낫(Slipknot)이 #3 크리스 펜(Chris Fehn)을 공식 퇴출했다. 슬립낫은 19일 공식 사이트 대문에 성명문을 게재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이로서 1998년부터 밴드와 함께한 펜은 활동 21년 만에 가면을 벗게 됐다.
14일 보도된 바에 따르면 펜은 "밴드가 머천다이즈와 투어로 벌어들인 돈은 다른 멤버들이 세운 독립회사로 빨려들어갔다"며 슬립낫을 고소했다. 펜이 저격한 '다른 멤버'는 보컬 코리 테일러(Corey Taylor)와 퍼커션 숀 크레이언(Shawn Carahan)으로 알려졌다. 사태의 원흉으로 지목된 코리 테일러는 15일 트위터를 통해 "아주 엿 같은 글을 많이 읽었다. 이게 내가 할 말의 전부다.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기다리기만 해라. 영원히 슬립낫"이라고 멘트를 남겼다.
이는 곧 슬립낫의 공식 입장이 됐다. 슬립낫은 "우리의 초점은 정규 6집과 다가오는 전 세계 투어를 역대 최고로 만드는 것"이라며 "크리스는 왜 본인이 더 이상 밴드의 일원이 아닌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크리스가 슬립낫의 일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기보다 손가락질과 분쟁을 만들기를 선택했다는 데에 실망했다. 우리는 그가 그 길을 선택하지 않길 바랐지만, 삶의 모든 부분엔 진화가 필수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슬립낫은 6명의 정규 멤버와 2명의 임시 멤버를 보유하고 있다. 드러머 조이 조디슨(Joey Jordison)과 베이시스트 폴 그레이(Paul Gray)가 각자 질병과 사망으로 밴드를 떠났을 때처럼 새 임시 멤버를 구할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 크리스 펜이 공식적으로 참가한 마지막 싱글이 된 'All Out Life'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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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5 - [뉴스/해외] - Slipknot 내분, 드러머 Chris Fehn이 저작권 문제로 밴드를 고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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