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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스위치 인게이지, 전임 보컬 하워드 존스와 2020년 첫 투어 돈다뉴스/해외 2019. 12. 5. 17:13
Written By 유하람
킬스위치 인게이지(Killswitch Engage, 이하 KsE)가 전임 보컬 하워드 존스(Howard Jones)와 손잡는다. 2020년 봄 투어 오프닝을 존스의 현 소속팀 라이트 더 토치(Light The Torch)가 장식한다고 3일 포스터와 함께 각종 매체를 통해 발표했다. KsE 보컬 제시 리치(Jesse Leach)는 같은 날 블래버마우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라이트 더 토치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리치는 1999년 밴드 결성부터 2002년까지 프론트맨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영입된 존스가 2012년까지 자리를 채우며 KsE 전성기를 견인했다. 존스 탈퇴 후엔 다시 리치가 복귀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KsE 팬들은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색깔을 보여준 리치와 존스 모두에게 큰 애정을 보였고,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서기를 고대했다. KsE는 이에 부응해 지난 8월 발매한 정규 8집 <Atonement>에 하워드 존스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The Signal Fire'를 수록했다. 또한 내년 3월 10일 클리블랜드에서 시작해 4월 12일 보스턴에서 끝나는 2020년 투어에 존스의 팀을 초대했다.
리치는 "나는 항상 하워드를 가수로 존경해 왔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친구가 됐다"며 "우리는 그가 다시 일어서서 최고의 모습으로 다시 노래하는 것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게스트 밴드 어거스트 번스 레드(August Burns Red)를 언급하며 "그냥 죽여주는 라인업이다. 이 투어를 놓치고 싶지 않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 역시 "오래된 친구, 새로운 음악, 좋은 시절을 모두 가지고 있다"며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KsE 베이시스트 마이크 디 안토니오(Mike D' Antonio)는 보스턴 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존스는 몇 년 동안 치료 받지 못한 당뇨병을 포함해 여러 개인적인 문제와 싸웠다"며 결코 다툼으로 헤어지지 않았다고 못박았다. "그가 없는 상태로 팀이 나아가야만 했다"며 "존스는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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