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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Kelly 혐의 추가, 30~70년 징역형 마주할 수도뉴스/해외 2019. 2. 23. 09:39
Written By 유하람
© 알 켈리 페이스북
알 켈리(R. Kelly)가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으로 커리어 사상 최대 위기를 맞았다. 21일 두 피해주장 여성의 고발 이후 죄목이 추가되며 켈리를 향한 기소는 10건으로 늘어났다. 22일 NME는 52세의 가수가 30년에서 7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수사를 이끈 변호사 마이클 아베나티(Michael Avenatti)는 트위터에서 "이제 끝났다"라며 "켈리는 25 년간 미성년 소녀에게 벌인 일련의 성적 학대와 폭행을 정산할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가수는 시카고 선턴 (Chicago SunTimes) 법원에 오는 3 월 8 일 출두 할 예정이다.
21일 뉴욕 기자회견에서 라트레사 스카프(Latresa Scaff)와 로쉘 워싱턴(Rochelle Washington)은 볼티모어 공연을 마친 켈리가 손을 뻗쳤을 당시 그들이 각각 16 세와 15 세였다고 증언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켈리의 보안 요원이 관객 중 그 둘을 데리고 나왔다. 스카프는 켈리가 건넨 코카인, 마리화나,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로 호텔 방에서 기다렸다고 말했다. 워싱턴은 그 상태에서 켈리가 그들에게 탈의를 요구했다 전했다. 한편 켈리가 스카프와 관계를 가지는 동안 욕실로 도망갔다는 워싱턴은 "너무 취해 (성관계에) 동의할 능력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켈리는 아직 두 사람이 제기한 혐의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그에게 불리한 성적 폭로를 모두 부인한 과거를 감안할 때 이번에도 입장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지난 1 월에도 자신의 변호사 스티브 그린버그(Steve Greenberg)를 통해 "미성년 여성과 고의로 성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아무에게도 아무 것도 하지 않았고 아무도 감금하지 않았으며 아무도 학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NME는 그린버그에게 연락해 현 상황에 대한 입장을 구했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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