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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중심에서 아내를 외치다? Travis Scott "난 가족이 최우선이야, 정말로"뉴스/해외 2019. 3. 4. 11:51
Written By 유하람
화목한 스캇-제너 부부 © 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외도를 의심받고 있는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이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온갖 애를 쓰고 있다. 지난 달 27일 카일리 제너(Kylie Jenner)는 남편이 바람핀 '증거'를 잡았다며 스캇과 싸움을 시작했다. 그 여파로 스캇은 28일 공연을 무대에 오르기 겨우 4시간 전에 취소하기까지 했다.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공연장에 오른 스캇은 2일 오후 관객으로 꽉 찬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내가 항상 가족을 우선시하는 걸 기억해"라고 말했다. 혐의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정황상 아내 제너를 향한 외침으로 보인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카일리 제너는 "적어도 지금 스캇과 갈라설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2일 오전 제너는 TMZ 스포츠를 통해 "아직은 가족을 깨뜨릴 어떤 과격한 선택도 할 생각이 없다. 기꺼이 스캇과 함께 일을 해결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제너의 절친 조던 우즈(Jordyn Woods)는 '레드 테이블 토크(Red Table Talk)'와의 인터뷰에서 "제너는 분노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화해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스캇은 당연히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으며, 논란이 커지자 공식 인스타그램을 임시로 폐쇄했다. 2일 공연에서는 대표곡 'SICKO MODE'로 공연을 마친 뒤 뉴욕 팬들 앞에서 아내를 부르짖었다.
- 트래비스 스캇 'SICKO MODE'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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