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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 Mustaine "Dimebag Darrell을 Megadeth에 영입하려 했다"뉴스/해외 2019. 3. 3. 04:23
Written By 유하람
데이브 머스테인 © 메가데스 인스타그램
메가데스(Megadeth)의 데이브 머스테인(Dave Mustaine)이 판테라(Pantera)의 기타리스트를 탐냈다고 밝혔다. 템파베이 타임즈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머스테인은 "1988년 다임백 대럴(Dimebag Darrell)을 밴드에 영입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럴은 나보다 훨씬 기타에 몰입해 있었다. 나보다 뛰어난 연주자였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머스테인은 "밴드 리더, 기타 연주자, 리듬 연주자, 리더 등등을 하면서 내가 원하는 시간만큼 솔로 활동을 할 수 없었다"면서 "그래도 밴드 경력에 매우 만족한다"며 운을 뗐다. 과거를 돌이켜보던 그는 함께할 뻔했던 인연에 대해 이야기를 풀었다. 머스테인은 "대럴의 연주를 보고 있자면 그냥 괴물 같다. 삼인조 중 하나였는데 바닥에서 구르면서도 기타를 계속 치더라"며 "장관이었다"고 회상했다. 머스테인은 "사실 대럴에게 전화해 메가데스에서 뛰자고 제안했었다"며 "내가 닉 멘자(Nick Menza)보다 먼저 그에게 전화를 했더라면 운명은 완전히 바뀌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88년 판테라는 아직 메이저에 데뷔하기 전이었다. 이후 1990년 메이저 1집을 내놓으며 스래시 메탈의 선구자인 메가데스와는 전혀 다른 그루브 메탈의 길을 걷는다. 머스테인은 대럴을 영입하지 못한 이유가 다름 아닌 그의 형 비니 폴(Vinnie Paul)을 데려올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내가 '어이 대럴, 나 기타리스트를 찾고 있어'라고 말하자 그가 '형을 데려와도 될까?'라고 하더라. 그게 누구냐고 묻자 '비니 폴! 비니 폴을 몰라?'라고 하더라. 대럴은 형과 함께 우리와 합을 맞추고 싶어했다. 난 '아 방금 (드러머로 포지션이 겹치는) 닉 멘자를 고용했어'라고 했다. 비니와 대럴이 나와 데이비드 엘렙슨(David Ellefson)과 어떤 관계였을지 상상이나 되나. 정말 멋졌을텐데"
- 판테라 최전성기가 담긴 'Domination' 1991년 모스크바 라이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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