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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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밀착] 메탈 업라이징 2019 스케치아티클/인터뷰 2019. 4. 8. 10:07
이번 2019 메탈 업라이징 현장에 하야로비 미디어가 다녀왔습니다. 저희 매거진은 최대한 많은 음악적 장르를 아우르려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메탈씬에 많은 관심과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노머씨페스트측이 주관한 메탈 업라이징 공연 현장을 스케치하며 각 팀들을 짧게나마 인터뷰하는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메탈을 비롯한 밴드의 음악이 다시금 부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터뷰와 현장에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신 팀들, 그리고 노머씨페스트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 하야로비 : https://www.hayarobi.zone/ 하야로비 페이스북 : https://ww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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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For Art - Mid Air Thief Interview아티클/인터뷰 2019. 4. 4. 22:57
Hayarobi (H): Would you introduce yourself? Mid Air Thief (MAT): Hi this is ‘Mid-Air Thief’. Person who makes music. H: What’s your musical position and concept? MAT: I recode my music in my home alone. I bought recoding gears including mics to the home and started making music with my computer. I compose mine, and sing. H: So, you are like cottage industrial artist, isn’t it? MAT: (laugh) 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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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디의 새로운 가능성 - 세이수미(Say Sue Me) 인터뷰아티클/인터뷰 2019. 3. 30. 14:13
Q. 각자 개인 소개 먼저 부탁한다. 김창원(드럼, 이하 창) : 반갑다. 세이수미에서 드럼을 연주하고 있는 김창원이다. 김병규(기타, 코러스, 이하 병) : 기타와 코러스를 맡고 있는 김병규다. 하재영(베이스, 이하 재) : 베이스 치는 하재영이다. 최수미(보컬, 기타, 이하 수) : 보컬, 기타 최수미다. Q. 세이수미라는 밴드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부탁한다. 수 : 2012년도 부산에서 결성됐다. 특별히 어떤 바다와 맥주를 생각나게 하는 음악을 한다고 소개를 하긴 하는데, 우리가 하고 싶어하는 음악들을 다양한 장르로 하고 있는 밴드다. 기본적으로는 로큰롤이라 할 수 있다. Q. 물론 서프 록(Surf Rock) 색깔도 있는데 수 : 그렇긴하다. 서프 록이기도 하지만, 그런 요소는 사실 되게 적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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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술만을 위한 음악 - 공중도둑 인터뷰아티클/인터뷰 2019. 3. 15. 03:13
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공중도덕(이하 공): 공중도둑이라고 한다.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다. Q. 본인의 음악적 포지션과 컨셉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을 부탁한다. 공: 음악은 혼자 집에서 녹음한다. 집에 마이크를 비롯한 녹음장비를 사서 컴퓨터로 음악을 만든다. 그리고 노래도 부르고 작곡도 한다. Q. 가내 수공업 아티스트 같은 건가 공: (웃음) 그렇다. Q. 지금까지 이름을 많이 바꿔왔는데, 이름의 뜻이나 바꾸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먼저 ‘휴’에 대해서 말해줄 수 있나? 공: 무슨 이름을 지을지 아이디어 같은 게 잘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어머니한테 뭐가 좋을지 물어봤다. 그랬더니 어머니께서 ‘휴’가 좋을 거라고 말씀하셨다. ‘휴’에서 이름을 바꾼 건 해당 이름이 나중에 별로라고 느껴서 그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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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보다는 충신, 요행이 아닌 장인정신 - 디아블로(Diablo) 인터뷰아티클/인터뷰 2019. 3. 9. 13:19
판이 작든 크든, 역사가 길든 짧든 '원로' 대접 받는 무리는 있기 마련이다. 그들은 좋게 말하면 업적을 존중 받는 것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결국 옛날 사람 취급을 받는 셈이다. 그런가하면 커리어가 아무리 쌓여도 현역을 자처하는 '별종'도 있다. 밴드 디아블로(Diablo)가 그렇다. 디아블로는 '헤비메탈의 제왕' 같은 낯 간지러운 수식어를 원하지 않는다. 여전히 자세를 낮추고 팬과 호흡하며 더 나은 밴드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혹자는 '이제 입지도 있으니 앨범을 안 내는 것 아니냐'고 빈정대지만, 적어도 하야로비가 만난 디아블로는 오만이나 안주와는 거리가 멀었다. Q. 반갑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장학(이하 장) : 디아블로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장학이라고 한다. 추명교(이하 추) : 드럼을 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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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나도 여전한 걸음 - 램넌츠 오브 더 폴른(Remnants Of The Fallen) 인터뷰아티클/인터뷰 2019. 3. 6. 08:00
어느 분야에서 일해도 10년이면 베테랑 소리를 듣는다. 비록 합당한 보상이 따르지 않을 수는 있어도, 그쯤되면 당당한 족적 하나 정도는 남기게 된다. 2009년 뭉쳐 이듬해 데뷔한 렘넌츠 오브 더 폴른(Remnants Of The Fallen, 이하 ROTF)도 그랬다. 한국 메탈코어의 한 축으로 활약했으며, 비록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첫 정규 작품을 수작으로 뽑아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냈다. 곧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그들은 처음 시작했을 때를 어떻게 돌아보고 있을까. 리더 이승진은 "달라진 건 없다"고 말한다. Q. 반갑다. 먼저 간단한 밴드와 자기 소개 부탁한다. 이승진(이하 이) : ROTF는 2009년도에 결성한 밴드고 장르는 멜로딕 데스메탈에 가까운 음악을 하고 있다. 어느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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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한, 우리에 의한 음악 - 뉴클리어 이디엇츠(Nuclear Idiots) 인터뷰아티클/인터뷰 2019. 3. 2. 04:34
음악은 왜 하는가. 단순히 경제논리로 접근한다면 음악이란 너무나 비생산적인 일이다. 극소수를 제외한 뮤지션 대다수는 수지타산조차 맞지 않는 장사를 하고 있다. 특히 밴드는 장비, 비용, 시간을 곱절 이상으로 잡아먹기 마련이다. 한국에서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밴드음악이 하향세인 이유는 비단 유행이 지났기 때문만은 아니다. 기타와 마이크를 잡는 이들에게 그럼에도 왜 합주에 모이느냐고 묻는다면 답은 거의 정해져있다. 바로 자신이 즐겁기 때문에. 갖은 우여곡절에도 여전히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뉴클리어 이디엇츠(Nuclear Idiots, 이하 NI) 역시 같은 대답을 내놨다. Q. 먼저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김 : 반갑다. 밴드 NI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김현석이라고 한다. 전 : NI에서 기타하고 리더를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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