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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현의 보컬살롱] 비욘세, 자신에게도 비욘세인 이유아티클/리스트&시리즈 2019. 7. 27. 15:15
Contiributed By HoHyeonKim 비욘세(Beyoncé). 그는 이름을 그대로 거론하는 것보다 더 나은 설명을 찾기 힘들 정도로 굉장한 뮤지션이다. 그가 2019년 영화계 최고의 기대작 의 OST인 을 공개했다. 비욘세와 이라니,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는 만남이다. 비욘세에 관해 쓰고 싶은 내용은 정말 많지만, 팝 역사상 가장 성공한 디바의 커리어 전반을 짧은 지면에 훑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필자는 이에 아쉬움을 느끼며 그의 신곡 으로 초점을 좁힐 수밖에 없었다. 에서 보여지는 비욘세의 보컬은 언제나 그랬듯 탁월하다. 힘이 넘치는 벨팅은 감상자로 하여금 80년대 후반의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이 떠오르게 한다. 게다가 강렬하지만 모나지 않게 잘 제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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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턴 배소리 "8집은 파이브 핑거 데스 펀치 커리어 정점이 될 거야"뉴스/해외 2019. 7. 24. 20:28
Written By 유하람 파이브 핑거 데스 펀치(Five Finger Death Punch, 이하 FFDP) 기타리스트 졸탄 배소리(Zoltan Bathory)가 발매 준비 중인 밴드의 정규 8집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18일 록 94.7 라디오 방송국에서 배소리는 "이번 앨범은 당분간 우리 커리어 최고의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FFDP는 프로듀서 케빈 추코(Kevin Churko)와 함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배소리는 "분명 (우리보다) 엄청나게 헤비한 밴드들이 있다"면서도 "우리가 만든 음악적 스펙트럼 안에서 무거운 소리를 만드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켜봐야겠지만, 내 생각엔 지금까지 발표한 작품보다 훨씬 강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 식구에 대해서도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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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클리어 이디엇츠, 문제작 '18#kmetal'에 대해 말하다뉴스/국내 2019. 7. 19. 18:30
Written By 유하람 내일(20일) 뉴클리어 이디엇츠(Nuclear Idiots, 이하 NI) 데뷔 앨범 가 공개된다. 밴드 결성 3년 만에 내놓는 이번 앨범은 외부 보컬만 11명이 힘을 보탰으며, 총 14곡으로 이뤄져있다. 그 중에서도 제목부터 씬에 대한 저격을 암시하는 12번 트랙 '18#kmetal'은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NI는 2016년 결성한 5인조 믹스처록 밴드다. 뉴메탈을 기반으로 힙합 리듬과 신스/전자음을 강조한 독특한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매년 EP를 발매하며 부지런히 디스코그래피를 쌓았으며, 2018년 신인 발굴 공연 브랜드 메탈업라이징에서 좋은 무대로 존재감을 알렸다. 현재는 첫 정규라는 큰 시험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데뷔 앨범이라면 대개 개성을 보여주는 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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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쳐링만 11명' 뉴클리어 이디엇츠가 꼽은 1집 최고의 게스트는?뉴스/국내 2019. 7. 18. 18:48
Written By 유하람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뉴클리어 이디엇츠(Nuclear Idiots, 이하 NI) 정규 1집 발매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NI는 오는 20일 14트랙으로 구성된 데뷔 앨범 를 발표한다. 밴드 결성 3년 만에 내놓는 이번 앨범은 외부 보컬만 11명이 힘을 보탰다. NI 베이시스트 최낙현은 18일 하야로비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친목질'이라 해도 귀찮은 내색 한 번 없이 도와준 모든 게스트에게 감사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NI는 2016년 결성한 5인조 믹스처록 밴드다. 뉴메탈을 기반으로 힙합 리듬과 신스/전자음을 강조한 독특한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매년 EP를 발매하며 부지런히 디스코그래피를 쌓았으며, 2018년 신인 발굴 공연 브랜드 메탈업라이징에서 좋은 무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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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현의 보컬살롱] 찰리 푸스, 비판을 감내하는 담대한 재능아티클/리스트&시리즈 2019. 7. 18. 16:42
Contiributed By HoHyeonKim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지켜보는 맛이 있다. 찰리 푸스(Charlie Puth)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찰리 푸스를 지켜보는 게 흥미로운 이유는 그의 절대 음감, 수려한 학력, 어린 시절의 특별한 일화들 때문만이 아니다. 그는 "뮤지션은 음악으로 말한다"라는 격언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고집스럽게 음악으로 말한다. 블록버스터 영화에 힘입어 깜짝 등장한 가수가 이렇게 정도(正道)만을 고집한다는 점이 그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마이너한 유튜버 시절부터 뮤지션들 사이에서 재야의 강자로 알음알음 이름이 돌긴 했지만,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찰리 푸스의 이름이 알려진 것은 2015년 배우 폴 워커의 추모곡 이 메가 히트를 기록한 이후다. 찰리 푸스는 이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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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마르티니 "머드베인 재결합? 다들 생각은 있는데…"뉴스/해외 2019. 7. 18. 15:45
Written By 유하람 베이시스트 라이언 마르티니(Ryan Martinie)가 전 소속팀 머드베인(Mudvayne)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애매한 입장을 표했다. 머드베인은 2009년 셀프타이틀 정규 5집 발매 이후 각자 갈 길을 떠나며 사실상 해체됐다. 공식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하지는 않았기에 꾸준히 재결합 루머가 돌았으나 결국 소문만 무성한 채 10년이 흘렀다. 마르티니는 "여전히 많은 팬이 우리를 기다려주고 있다는 건 큰 행운이다"라면서도 "확답을 할 수는 없다. 시간만이 답이다"라고 말했다. 머드베인은 1997년작 데뷔 EP 녹음작업 중 마르티니가 가입한 이후 10년 넘게 멤버 변동 한 번 없이 활동을 이어나갔다. 정규 다섯 장과 EP 세 장을 발표하며 특유의 과격한 사운드와 복잡한 리듬,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