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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링 김기찬 "전주락페서 한국메탈 저력 보여줄 것"뉴스/국내 2019. 6. 25. 20:41
Written By 유하람 "어깨가 무겁다. 한국 메탈도 들을만 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그루브 메탈 밴드 해머링(Hammering) 프론트맨 김기찬의 말이다. 해머링은 8월 3일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전주락페, 이하 JUMF)에 출연한다. 국내 메탈 밴드로는 거의 유일하게 무대에 선다. 이에 김기찬은 25일 하야로비와의 인터뷰에서 부담감을 표하면서도 "큰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 최고의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밴드 장르 팬에게는 '전주락페'로 더 잘 알려진 JUMF는 각 씬에서 인정받은 뮤지션을 한 자리에 모으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힙합/알앤비 초신성 제이클레프(Jclef)부터 베네수엘라의 인더스트리얼 메탈 뮤지션 자도닉(Zardonic)까지 장르와 국적을 불문하고 다양한 음악을 즐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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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stars 정규 5집 녹음 시작, 기타리스트 Cat Casino 복귀뉴스/해외 2019. 6. 22. 05:35
Written By 유하람 스웨덴 인더스트리얼 록스타 데스스타즈(Deathstars)가 2020년 초 발매를 예고한 5집 앨범 녹음에 들어갔다. 본작은 2014년 발매한 이후 6년 만의 복귀작이 될 예정이다. 또한 그룹 역사의 핵심 인물인 기타리스트 에릭 '캣 카지노' 백맨(Eric 'Cat Casino' Bäckman)이 이번 앨범부터 밴드에 복귀한다. 카지노는 2006년 '터미네이션 블리스' 투어로 데스스타즈에 가입해 활발히 활동했으나, 2013년 개인적인 이유로 밴드를 탈퇴했다. 18일 카지노는 블래버마우스와의 인터뷰에서 "끝내 복귀를 발표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복귀에 대해) 우리는 2년 넘게 얘기해왔다. 정말 많은 사람이 매일 물어봤다"며 "이제 알겠지! 우리는, 나는 돌아왔다.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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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메탈 히로인' JINJER, 신보 작업 완료뉴스/해외 2019. 6. 22. 05:07
Written By 유하람 독보적인 파괴력으로 빠르게 떠오르고 있는 우크라이나 메탈 밴드 진저(JINJER)가 정규 4집 작업을 마쳤다. 본작은 올해 초 발표한 EP 를 총괄했던 프로듀서 맥스 모튼(Max Morton)와 다시 합을 맞춰 키예프의 카스카 스튜디오에서 녹음됐다. 발매일은 가을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 JINJER 'Pisces' 라이브 비디오 진저는 동유럽 메탈의 성지 홀리프카에서 결성된 밴드로, 에스닉한 어쿠스틱과 파괴적인 메탈 사운드를 오가는 스타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17년 공개한 'Pisces' 라이브 세션이 2천만 조회수를 넘기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현재는 북미 투어를 앞두고 있다. 진저 베이시스트 유진 압디우카노프(Eugene Abdiu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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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switch Engage, 25일 8집 선공개 싱글 'Unleashed' 발매뉴스/해외 2019. 6. 22. 04:10
Written By 유하람 메탈코어 대표 밴드 킬스위치 인게이지(Killswitch Engage, 이하 KsE)가 오는 25일 'Unleashed'를 공개한다. KsE는 1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싱글 아트워크를 공개하며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본 싱글은 올해 발매가 예정된 KsE 정규 8집의 첫 선공개곡이 될 예정이다. 프론트맨 제시 리치(Jesse Leach)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보에 대해 "고칠 게 없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처음에는 내가 진정으로 사랑했던 몇 곡이 컷을 통과하지 못한 것에 약간 당황했다"는 리치는 "시간이 지나고 다시 들어보니 꽤 만족스러웠다. 메시지, 사운드, 트랙 순서까지 앨범 전반이 신선하다"고 밝혔다. 이어 리치는 "이번 앨범은 모든 사람을 울릴 요소가 있다고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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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현의 보컬살롱] Billie Eilish는 어떻게 '안티팝'으로 승리했는가아티클/리스트&시리즈 2019. 6. 21. 22:11
Contributed by HoHyeonKim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2001년생이라는 사실이 놀라운 것은 단지 그의 도발적인 앨범 커버 때문만은 아니다. 그의 음악은 대중성이란 단어가 무슨 의미였는지 돌아보게 한다. 보컬을 가르치는 트레이너들, 가수를 꿈꾸는 연습생들의 뒤통수에 섬뜩한 조소를 날린다. 고루한 생각의 틀에 갇혀있던 프로듀서들은 차트 상위권에 걸려있는 그의 노래를 보며 마치 경제를 설명해내지 못하는 경제학자처럼 무력감을 느낀다. 그의 노래 제목처럼 그는 정말 다. 그의 음악에선 익숙함과 기괴함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익숙함은 그가 딛고 올라선 차일디시 감비노(Childish Gambino),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er) 등 선배 뮤지션들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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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Swift - Katy Perry, 4년 간의 불화 종식뉴스/해외 2019. 6. 18. 18:38
Written By 유하람 장장 4년에 걸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와 케이티 페리(Katy Perry)의 불화가 사실상 종식됐다. 2015년 스위프트가 'Bad Blood'에서 페리를 디스한 이후 양측은 신경전을 계속했다. 그러나 17일 공개된 스위프트 신곡 'You Need To Calm Down'의 뮤직비디오에서 페리가 깜짝 출연함에 따라 둘의 불화는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You Need To Calm Down' 뮤직비디오에는 LGBT와 팝 문화의 아이콘인 여러 아티스트가 출연했다. 라베르네 콕스(Laverne Cox), 제시 타일러 퍼거스(Jesse Tyler Ferguson), 조나단 반 네스(Jonathan Van Ness), 아담 램버트(Adam Lambert), 헤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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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 Lanez "촬영 현장의 인종차별, 방관해선 안 된다"뉴스/해외 2019. 6. 18. 18:11
Written By 유하람 래퍼 겸 알앤비 싱어 토리 레인즈(Tory Lanez)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중 인종차별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레인즈는 13일 공개된 네이프 스몰즈(Nafe Smallz)의 싱글 'Good Love'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본 영상엔 흑인 여성 댄서 수십명이 등장한다. 레인즈는 16일 TMZ와의 인터뷰에서 "(촬영진이) 그중 피부색이 밝은 편인 사람을 골라 카메라에 잘 잡히게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26일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레인즈 옆에는 피부색이 아주 짙은 댄서가 춤을 추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댄서는 어떤 지시를 의식한 듯 카메라 밖으로 나가며, 그 자리엔 피부색이 더 밝은 다른 댄서가 들어왔다. 이를 목격한 레인즈는 촬영 중단을 요구하고 "우린 그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