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Five Finger Death Punch 기타리스트 "우리 밴드 이름은 최악이야"뉴스/해외 2019. 6. 15. 11:45
Written By 유하람 파이브 핑거 데스 펀치(Five Finger Death Punch, 이하 FFDP) 기타리스트 졸턴 베소리(Zoltan Bathory)가 팀 이름에 대해 불평(?)했다. FFDP는 한국에선 '철인'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한 고전 무협 영화 에서 따온 이름이다. 베소리는 11일 밴드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메이킹 필름에서 "솔직히 최악의 이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베소리는 "밴드의 이름은 어떤 효과가 있어야 한다. 긍정적일 필요는 없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름이다!'면 좋지. 그리고 '맙소사, 내가 들어본 가장 멍청한 이름이야!'도 마찬가지로 좋다. 반응이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 분야에서) FFDP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최악의 이름일 거다"..
-
싱어송라이터 류나우, 17일 EP <아이슬란드> 발매뉴스/국내 2019. 6. 15. 11:20
Written By 유하람 싱어송라이터 류나우가 오는 17일 EP 를 발매한다. 류나우는 본작을 "기존 알앤비 장르에 앰비언트 사운드를 얹어 기묘하고도 섬세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프로젝트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류나우는 지난 4월 23일 싱글 'Sexycloud'로 공백을 깼다. 2017년 9월 발매한 EP 이후 약 19개월 만의 복귀였다. 당시 류나우는 음악적 변화를 예고하며 공개한 곡은 후속 EP에 수록된다고 밝혔다. 류나우는 오랜 기다림 끝에 공개된 이번 EP에 대해 "가장 보통의 공간에서 무의식과 맞닿을 수 있는 통로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앨범을 통해 이색적인 공기를 맡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면 한다. ..
-
-
빛과 그림자, 그리고 인간에 관해서 - 미디안(Midian) 인터뷰아티클/인터뷰 2019. 6. 15. 10:35
아름다움이 꼭 '예쁠' 필요는 없다. 투박해도, 어두워도, 심지어는 때론 악해도 아름다울 수 있다. 매체는 보통 순수하고 발랄한 사람 기대하지만, 지금도 누군가는 조명이 닿지 않더라도 신념을 가지고 자기 미학을 지켜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상반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밴드, 국내보다도 해외에서 먼저 인정 받고 있는 밴드 미디안(Midian)을 하야로비가 만났다. Q.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한다. 이름과 포지션이 어떻게 되는가. 유신(이하 유) : 미디안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유신이다. 김태호(이하 김) : 드러머 김태호다. 미디안에서는 가장 오래된 멤버다. Q. 원년멤버로 알고 있는데 리더는 아닌가. 김 : 미디안은 리더가 정해져 있지 않다. 서로 역할을 분담하는 형태다. Q. 미디안은 어떤 밴..
-
Alter Bridge, 10월 18일 정규 6집 <Walk The Sky> 발매뉴스/해외 2019. 6. 14. 18:27
Written By 유하람 얼터 브리지(Alter Bridge)가 정규 6집 발매를 확정지었다. 14일 블래버마우스는 밴드가 10월 18일 네이팜 레코즈를 통해 2년 만의 신보 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는 총 14트랙으로 이뤄져 있으며, 원년 멤버 네 명이 변함 없이 합을 맞췄다. 공개된 트랙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트랙리스트 01. One Life 02. Wouldn't You Rather 03. In The Deep 04. Godspeed 05. Native Son 06. Take The Crown 07. Indoctrination 08. The Bitter End 09. Pay No Mind 10. Forever Falling 11. Clear Horizon 12. Walking On The Sky 1..
-
David Draiman "역대 최고의 보컬은 Freddie Mercury"뉴스/해외 2019. 6. 14. 17:46
Written By 유하람 디스터브드(Disturbed) 프론트맨 데이비드 드레이먼(David Draiman)이 역대 최고의 보컬로 퀸(Queen)의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를 꼽았다. 4일 플래닛 록과의 팟캐스트에서 드레이먼은 여러 위대한 보컬리스트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세상에 나타난 모든 프론트맨 중 가장 위대한 사람은 프레디 머큐리가 분명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의 음역대, 카리스마, 존재감 그 모든 것이 프론트맨 그 자체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드레이먼은 언제나 기술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난 언제나 롭 헬포드(Rob Halford), 디오(Dio) 같은 위대한 보컬리스트에 가까워지기 위해 능력이 닿는 대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내가 ..
-
예술, 하나만을 위한 단합 - 게르다(Gerda) 인터뷰아티클/인터뷰 2019. 6. 13. 07:55
살아온 길이 다른 여러 사람이 같은 꿈을 꿀 수 있을까. 그 자체가 오히려 꿈처럼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밴드 게르다(Gerda)에 있어서는 그렇게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다. 어쩌면 불투명할 수도 있는 '종합예술'이라는 목표 하나에 그들은 발을 맞춰 다가간다. 음악 취향부터 다양하게 갈리는 다섯 멤버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며, 그 바탕엔 서로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존중이 깔려있다. 게르다의 인간과 음악을 대하는 진지한 자세는 하야로비와의 인터뷰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양승현(이하 양) : 서른살 기타리스트 양승현이다. 가족 일을 도우면서 지내고 있다. 김동우(이하 우) : 번역 프리랜서 일하는 백수(전원웃음)다. 보컬과 리더를 맡고 있는 스물일곱 김동우다. 김건호(이하..
-
[김호현의 보컬살롱] 김나영, '내 이야기'를 만들다아티클/리스트&시리즈 2019. 6. 12. 17:28
Contributed by HoHyeonKim 가끔 꼭 내 이야기 같은 노래가 들릴 때가 있다. 그런 노래를 들을 땐 시간이 사라진다. 대중음악이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경험 중의 하나다. 이 경험을 유도하는 방법을 찾는 것은 가창자가 평생의 화두로 가져가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보컬 학도들 사이에서 '노래 고수'로 불리는 김나영은 이번 달 9일 발매한 싱글 '솔직하게 말해서 나'에서 자신이 이 분야 전문가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나영은 노래 잘하는 가수다. 약간의 비음을 제외하면 아주 특별하진 않은 보컬 톤을 지녔지만, 조음기관의 특별한 운용을 통해 전반적인 보컬을 색다르게 만드는 가수다. 특히 비음이 섞이는 가수들이 늘 보여주는 ㅁ,ㄴ,ㅇ 등의 울림소리 강조가 그의 노래엔 드러나지 않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