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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최초 그래미 수상후보 오른 Trivium "끝내주는 순간이다"뉴스/해외 2019. 2. 11. 06:13
Written By 유하람
프론트맨 맷 히피 © 트리비움 페이스북
결성 20년 만에 그래미에 초청된 베테랑 메탈 밴드 트리비움(Trivium)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트리비움은 2017년 발매한 정규 7집 <The Sin And The Sentence>를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61번째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수록곡 'Betrayer'로 '베스트 메탈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트리비움은 '포스트 메탈리카'를 자처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은 밴드다. 메탈 명가 로드러너 레코즈(Roadrunner Records)에서 2005년 발매한 2집 <Ascendency>로 충격을 안기며 본격 흥행가도를 달렸다. 이듬해 내놓은 3집 <The Crusade(2006)>부터는 내는 앨범마다 빌보드 차트 30위 이내에 안착시키며 중견급 밴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시상식과는 크게 인연이 없었으며 특히 가장 권위 있는 무대 그래미는 단 한 차례도 후보 선정조차 되지 않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그래미 초청장을 받은 트리비움은 트위터에 후보 선정 기념 메달이 담긴 박스를 뜯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우리가 해본 가장 끝내주는 개봉식"이라는 멘트를 남겼다. 베이시스트 파올로 그레골리토(Paolo Gregoletto)는 "그래미에 노미네이트 됐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날아갈 것 같았다"고 트윗했다.
현재 메탈 인젝션(Metal Injection)에서 실시한 팬 투표에서 트리비움은 '베스트 메탈 퍼포먼스' 다섯 후보 중 단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11일 새벽 6시 기준 전체 2820표 중 1255표(44.5%)를 득표했다. 비트윈 더 버리드 앤 미(Between the Buried and Me)의 'Condemned to the Gallows'가 698표, 하이 온 파이어(High On Fire)의 'Electric Messiah'가 533표, 데프헤븐(Deafheave)의 'Honeycomb'가 246표, 언더로스(Underoath)의 'On My Teeth'가 88표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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