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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 Shinoda "Linkin Park는 새 보컬을 '구인'하지 않는다"뉴스/해외 2019. 2. 26. 08:57
Written By 유하람
마이크 시노다(좌측 2번째)와 생전의 체스터 베닝턴(좌측 3번째) © 린킨 파크 페이스북
뉴메탈 밴드 린킨 파크(Linkin Park)의 리더격인 마이크 시노다(Mike Shinoda)가 보컬 구인설을 강력히 부정했다. 22일 시노다는 "루머에 대해 분명히 하겠다. 우리는 새 보컬을 구하고 있지 않다. 구한다고 해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확실힌 이야기지만 몇몇 멍청이들은 이해하기 어려우리라 생각한다"고 짜증냈다.
현재 린킨 파크는 보컬 체스터 베닝턴(Chester Bennington) 사망 후 올스톱이 걸려 있다. 2017년 7집 <One More Light>를 빌보드 1위에 올려놓는 등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으나 투어 중 베닝턴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남은 일정을 전부 취소하고 반영구 휴식에 들어갔다. 이후 모든 멤버가 개별활동만 진행하고 있을 뿐 재결합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는 꺼내지 않고 있다.
유일하게 활동 재개에 대해 입을 연 시노다는 19일 활동 재개를 목적으로 억지로 멤버를 구하는 게 아닌 "자연스러운 합류"를 통해 적합한 보컬을 찾는다면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인간적으로나 음악 스타일로나 잘 맞는 좋은 사람을 찾는다면 새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빈 자리를 채우는 개념은 아니다. 절대 베닝턴을 '대체'하는 것처럼 보이기 싫다"며 떠나간 동료를 잊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그러나 그의 말이 '린킨 파크가 새 보컬을 구한다'는 루머로 와전되자 시노다는 "헛소문 만들지 말라"고 딱 잘라 말했다. 시노다는 "난 미래를 예상하면서 살지 않는다. 미래는 그저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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