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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 Halford "Judas Priest로 제 2의 보헤미안 랩소디 만들어야"뉴스/해외 2019. 3. 9. 15:01
Written By 유하람
롭 헬포드 © 주다스 프리스트 인스타그램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 프론트맨 롭 헬포드(Rob Halford)가 밴드의 전기영화를 만들면 '보헤미안 랩소디'에 이은 위대한 작품이 되리라 예상했다. 8일 얼티밋 클래식 록과의 인터뷰에서 헬포드는 "주다스 프리스트는 아주 흥미로운 삶을 살았다.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일을 겪었고 분명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헬포드는 퀸(Queen)의 프론트맨이자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이었던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자리를 욕심냈다. 그는 "나 또한 프레디가 평생 그랬듯 동성애자임을 숨겨야 했다"며 동질감을 표했다. 헬포드는 성적 지향에 대해 끝까지 밝히지 않은 머큐리와 달리 1998년 커밍아웃했다. 당시 헬포드는 메탈 팬들에게 외면당할 것을 우려했으나 다행히도 무사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머큐리 배역으로 오스카상을 받은 라미 말렉(Rami Malek)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프레디의 카리스마를 환상적으로 소화했다"며 주다스 프리스트 버전 '보헤미안 랩소디'를 찍을 때 누가 자기 역할을 맡을 것인지 이야기했다. 헬포드는 "메탈의 신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나. 단서가 떠오르지 않는다"라면서도 "분명 가죽과 채찍, 쇠사슬을 맬 수 있는 다른 배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헬포드는 지금까지 공개한 적 없는 회고록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헬포드는 "(회고록에 대한 생각이) 항상 머리에 맴돌았다"며 "주다스 프리스트 같은 위대한 밴드에서 50년을 보낸 행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자신의 이야기가 "어린 시절부터 사춘기 시절까지, 지금 내가 있는 곳까지 3개의 헤비메탈 테마로 이뤄져 있다"며 "<반지의 제왕>처럼 끝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주다스 프리스트 'Spectre'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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