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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chael Jackson과 Leaving Neverland : 폭로인가 부관참시인가
    아티클/칼럼 2019. 5. 5. 19:56

    Written By Xxiyeon 

     

    © 마이클 잭슨 페이스북

    [기] 흔들리는 왕관

     

    팝송이라고 말했을  떠오르는 사람은 누구인가. 여러 사람들이 떠오를  있겠지만 일단 독보적으로 이름이 나올 사람은  한명이다. ‘마이클 잭슨’, 그를 넘어 팝송의 황제 자리에 앉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최연소 빌보드 1 달성자, 최연소이자 흑인 최초로 롤링 스톤즈 표지 모델 등극,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의 소유자, 최다 그래미 수상자  마이클 잭슨의 수많은 기록과 그로 인해 빛나는 왕관은  누구도 의심을 제기할 여부가 없어 보인다.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은 2009 6, 프로포폴 과투여로 인해 모두가 슬퍼하는 가운데 땅에 묻혔다.

     

    허나 2019 2, 그의 관뚜껑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는 마이클 잭슨의 저택인 Neverland에서 벌어진 내용을 바탕으로  다큐멘터리 <Leaving Neverland> 고인 마이클 잭슨의 충격적인 성추문을 다뤘기 때문이다. <Leaving Nerverland> 방영소식과  내용이 알려지자마자, 마이클 잭슨은 그의 사후로 가장  논란의 중심에 섰.

     

    <Leaving Neverland> 포스터

     

    <Leaving Neverland> 내용은 부관참시  자체, <Leaving Neverland> 과거 마이클 잭슨의 집에서 머물렀던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른이   소년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본인들의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놓으며 마이클 잭슨을 고발했다.

     

     명의 고발자  한명인 롭슨은 본인이 일곱 살에 불과 했을 때부터 마이클 잭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영상에서 고백하며, 항문 강간을 통해 피에 젖은 본인 속옷을 사람들 몰래 버리도록 명령받았다는 등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내놓았다.  뿐만이 아니라 마이클 잭슨이 소년들을 성폭행하기 위한 전용 방들을 그의 저택 Neverland 마련하고, 누군가가 들이닥쳤을 경우를 대비해 매뉴얼을 준비하고 소년들로 하여금 이를 숙지하게끔 훈련시켰다는 등의 엄청난 폭로가 이어졌다.

     

    <Leaving Neverland> 여파는 어마어마했다. 사람들은 마이클 잭슨을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서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온라인 음반 평점을 테러하고 불매운동을 펼치는  마이클 잭슨이  동안 쌓아놓았던 그의 업적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그동안 팝의 황제라고 칭해졌던 그의 명성은 위협받기 시작했다.

     

    [승] 잭슨 가의 반격

     

    잭슨 재단은 <Leaving Neverland> 내용이 거짓이라고 밝히며 <Leaving Neverland> 방영한 HBO 방송국을 백만 달러가 넘는 손해배상금을 요구하며 고소했다. 잭슨 재단은 영상의 주인공이자 제보자인  사람이 고인이  목소리를   없는 마이클 잭슨으로부터 돈을 뜯어내기 위해 거짓 정보를 바탕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Leaving Neverland> 제보자인  사람은 동일한 변호사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모두 마이클 잭슨 재단을 상대로 다큐멘터리 방송 이전까지 4번에 걸쳐  억대의 소송을 걸은 인물들이라는 것이다. 잭슨 재단은   제보자은 이전에 자신들의 소송이  번이나 법원에 의해 파기 당하자, 사람들의 여론을 얻어 다시 잭슨 가에 소송하고자 하는 교묘한 시도라며 <Leaving Neverland> 매도했다.

     

    또한 마이클 잭슨의 형제  친지들은 각종 방송에 등장하며 마이클 잭슨과 관련된 논란들을 일축하기 위해 나섰다. 마이클 잭슨의 조카 타지(Taj) CBS This Morning 출연해 다큐멘터리   소년들이 제시하는 마이클 잭슨의 ‘러브 레터 반박했다. 타지는 This morning 호스트에게 자신이 직접 잭슨에게 받은  개의 사랑과 애정이 담긴 편지들을 보여주며 “우리 삼촌은 그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이런 편지들을 항상 보내곤 했어요라고 밝혔다.

     

    - 타지의 변호 영상

     

    이외에도 마이클 잭슨의 생전 경호원이 “마이클 잭슨은 여자를 엄청 밝혔어요, 우리는 서로  어떤 여자가 좋다, 어떤 여자랑 잤는데 기분이 어땠다  맨날 여자얘기만 하고 다녔어요. 그가 동성애자이자 소애성애자라는 것은 말도  되는 이야기에요라고 밝히는  (이게 좋은 방법인진 모르겠지만) 마이클 잭슨에 대한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Leaving Neverland> 대한 잭슨가의 반격에도 불구하고 <Leaving Neverland> HBO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 여전히 뜨거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마이클 잭슨의 과거에 대한 사람들의 귀추는 점점  주목받았다. 과연 어느 측의 주장이 옳은 것이며 진실은 무엇인가.

     

    [전] 기울어가는 승기?

     

    <Leaving Neverland>  것이 다루고 있는 진실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주목되던  HBO 방송사에 보낸 잭슨 재단의 편지가 공개됐다. 편지는 잭슨 가의 결백을 주장하는 내용과  몇개의 증빙 서류가 동봉돼있었는데, 해당 문건의 내용은 잭슨 가의 손을 들어주기에 충분할  했다.

     

    우선 해당 편지에 의하면, <Leaving Neverland>에서 마이클 잭슨의 피해자로 제시된 인물   명이 잭슨 가에 연락해, 본인들은 마이클 잭슨의 성추문과 전혀 무관한 사람들이며 자신들이 <Leaving Neverland> 제작진들로부터 제작과 관련해 어떠한 소식도 듣은 바가 없다고 시인했음을 전했다.

     

    또한 <Leaving Neverland> 제보자인 롭슨과 세이프척이 같은 변호인을 공유하며 오랜 시간동안 다수에 걸쳐 서로가 만났던 사실을 비밀로 하고, <Leaving Neverland> 제작사에서는 다큐멘터리의 신빙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  서로가 이전에 만난 적이 없다고 거짓말  사실도 드러났다.

    생전에도 숱한 루머에 시달린 잭슨 © 마이클 잭슨 페이스북

     

     외에도 편지와 동봉된  개의 증빙서류에서는 롭슨과 세이프 척의 증거인멸적 시도와 그들의 과거 진술이 앞뒤가  맞음을 지적하는 내용이 담겨있었으며, 그들이 본인들의 정신과 진료내역을 과장하거나 조작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도 포함됐다.

     

    해당 문건의 공개와 이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여러 증빙자료들을 통해 대중들은 점점 <Leaving Neverland> 대립하던 잭슨 가의 손을 들어주기 시작했다. 그동안 마이클 잭슨의 더러운 과거와 진실을 밝히겠다라고 외친 <Leaving Neverland> 제보자와 관계자들은 점점 침묵을 지키기 시작했다. “내가 진짜 진실을 폭로해주겠다.”라고 기세등등하게 <Leaving Neverland> 지지한 미국의 가수 애런 카터(Aaron Carter) 역시, 해당 발언을  이후 현재까지 외부 언론사와 연락을 끊고 잠적한 상태다.

     

    [결]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HBO 지난 ,  이상 <Leaving Neverland> 오프라인에서   없고 온라인에서만 시청 가능하다며 방송국 게시판에 해당 내용을 공지했다. <Leaving Neverland> 공개된  꽤나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과정으로써 온라인 컨텐츠로 편입된다는 내용이지만, 그렇게 보기에는 <Leaving Neverland>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뜨거운 컨텐츠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HBO 역시 검증되지 않은 내용으로 밝혀지기 시작하는 <Leaving Neverland> 대해서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음을   있다.

     

    또한 마이클 잭슨은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서  이름을 유지할  있게 됐다. <Leaving Neverland> 방영되고 마이클 잭슨을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서 추방하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쳤던 것에 대해 록앤롤 명예의 전당은 “마이클 잭슨이 록앤롤 명예의 전당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공식적으로  박으며 마이클 잭슨의 명예로운 타이틀을 지켜나가기로 결정했다.

     

    <Leaving Neverland> 감독 댄 리드(Dan Reed)는 기자들에게 “나는 잭슨에 대해 어떠한 고정관념을 갖고 있지 않으며 나는 어떠한 개인적 생각으로 그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자신은 잭슨에 대한 필름을 찍으려  것이 아니라, 성폭력에 대해서, 그리고 성폭력이 피해자들의 삶에 어떠한 끔찍한 영향을 주는 지를 담고 싶었을 이라고 밝혔다.

     

    - '싫어요'가 두 배 가까이 많은 댄 리드 감독의 인터뷰 영상

     

    이런 제작사의 대응 역시 <Leaving Neverland> 초반에 공개되기 시작했을 때의 입장과 사뭇 다르기에, 대중들의 <Leaving Neverland> 대한 신뢰감은 이제 바닥을 치기 시작했다.

     

     와중에 영국의 방송사 BBC 자신들도 마이클 잭슨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잭슨: 그의 흥망과 성쇠에 대해서라는 제목으로 자신들은 잭슨의 성폭행 의혹을 특정적으로 다루지 않을 것이고 넓은 범위에서 마이클 잭슨이라는  스타의 삶을 돌아보겠다고 전했다. 이에 <Leaving Neverland> 편협하고  없는 다큐멘터리로 비교되며 다시   사람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았다.

     

    물론 아직 <Leaving Neverland> 마이클 잭슨의 과거에 대한 최종 공판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어쩌면 정말로 <Leaving Neverland> 내용이 진실이고 <Leaving Neverland> 제보자인 롭슨과 세이프 척의 진술이 사실로 밝혀져 마이클 잭슨은 더럽고 끔찍한 소아성애자로 밝혀질   있다. 만약에 롭슨과 세이프 척이 잭슨 재단을 상대로 다섯 번째 소송 파기를 당하지 않거나 이전의 사례들로 발생한   만원의 소송비용에  다시 빚을 지지 않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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